한국가톨릭의료협회(회장 이동익 신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가 지난 2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21층 회의실에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가톨릭의료협회장 이동익 신부(가톨릭중앙의료원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광수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개발도상국의 의료발전을 위한 보건의료지원, 의료기기지원, 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인도적 의료지원 사업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가톨릭의료협회장 이동익 신부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 활발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 가톨릭 이념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광수 총재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가톨릭의료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나눔을 통해 세계를 치유하는데 기여해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