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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으로 보는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사’ 전시회 및 기념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선회)는 지난 10일 ‘한눈으로 보는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사’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정기 서울의대 학장,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오세민 서울의대 외과 동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전반에 근대 외과가 도입된 후 해방과 6.25전쟁의 격동기를 극복하고 정전 후에는 일찍이 미국 외과 체계를 도입하여 우리나라 외과의 기틀을 세웠다.

또한 외과학의 발전에 있어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실험적, 임상적 연구를 국제무대에 발표하여 국위를 선양해 왔다.

교실사 전시회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출간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사”는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의 외과 역사를 전사(前史)로 다루고 해방 이후 ‘국립서울대학교’의 출범 이후 서울의대 외과의 역사를 본사(本史)로 하여 교실 60년사로 제작하였다.

김선회 주임교수는 “이번에 교실사를 정리하며 의국 선배들이 우리나라 외과 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반에 남긴 업적을 알게 되면서 새삼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먼 훗날 다음 세대에 역사를 출판하게 될 후학들에게 값진 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지금부터 우리 세대가 만들 역사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