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약계는 7개의 신물질(New molecular entities : NMEs)을 포함해 12개의 신약이 보험가 등재로 이번 주에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일본 중앙사회보험의료위원회(Chuikyo)는 지난주 12개의 신제품에 대한 정식 보험가 등재를 허가하고 11일에 공식 발표한다. 5개 신약은 다께다의 DPP-4 차단 당뇨 치료제 ‘네시나(Nesina : alogliptan)’로 첫 해 연간 매출을 15억 엔, 최고 정점 매출을 633억 엔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께다의 기타 보험가 허가 등록 제품으로는 당뇨치료제 ‘메탁트(Metact : pioglitazone/metformin)’, 불면증 치료제 ‘로제렘(Rozerem : ramelteon)’, 고혈압 치료제 ‘유니시아(Unisia : cadesartan/amlodipine)’, 재발 장암 치료제 ‘벡티빅스(Vectibix : panitumumab)’가 총 연간 1,973억 엔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다께다의 5개 신약 이외에 7개 신제품으로 화이자의 진통제 ‘리리카(Lyrica : pregabalin)’, 노보 놀디스크의 당뇨 치료제 ‘빅토자(Victoza : liraglutide)’, 교와 학고 기린의 야간 헤모글로빈 요증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 eculizumab)’, 산텐/머크의 녹내장 치료제 ‘코소프트(Cosopt : dorzolamide/timolol)’, 알콘사의 녹내장 치료제 ‘두오트랍(DuoTrav : timolol/travoprost)’ 및 히사미츠사의 암 진통제 ‘펜토스 테이프(Fentos tape : fentanyl citrate)’를 들고 있다.
앞으로 10년 내에 거대 매출을 예상하는 제품으로는 664억 엔의 ‘네스프’, 633억 엔의 네시나, 374억 엔의 ‘벡티빅스’를 들고 있고, ‘리리카’와 ‘두오트랍’은 각기 84억엔 과 56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솔리리스’는 첫 해에 환자 100명 정도 치료에 사용되고 10년에 400명 정도 치료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께다의 DPP-4 차단 당뇨약 ‘네시나’는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나 머크의 ‘자누비아(sitagliptin)’와 노바티스의 ‘이쿠아(Equa : vildagliptin)’의 후속이라는 약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