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0년까지 바이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관련 6개 기관이 8일 공동으로 마련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에서는 정부의 근시안적 접근을 문제로 지적하고 나섰다.
바이오벤처협회,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한국공공기술이전협의회, 한국기술거래소, 신약개발연구조합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밝히고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했다.
이 포럼에서 차원용 소장(아스텍국제교육경영컨설팅)은 ‘생명공학관련 라이센싱 실무와 마케팅 전략’발표를 통해 바이오산업은 인프라산업으로 각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는 만큼 과감한 시도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양부현 변리사(제니스법무법인)는 지적재산에 관한 실질적인 분석을 통해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벤처기업에 있어서 지적재산권은 성장동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총 44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44개 IR발표와 포스터발표가 있었으며 총 184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이루어져 참석자간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제주에서 지난 6일~8일까지 3일간 열린 이 포럼에는 한미약품, 신풍제약, 삼천당제약, 베렝거인겔하임, 랩프론티어, 툴젠, 한국인삼공사, 동국제약, 한국과학기술원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