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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치명적 투약오류 사망사고 매년 7월에 증가”

필립스 박사 연구진 지적, 신입 레지던트의 경험 부족 탓

미국에서는 매년 7월에 치명적인 투약 오류에 의한 사망 사고가 더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 부임한 병원 레지던트의 경험 부족 탓으로 풀이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대학 필립스(David P. Phillips) 박사 연구진에 의하면 미국에서 많은 신참 의사들이 7월에 병원에서 일하게 돼 7월 첫째 주가 환자들에게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1979~2006년 사이에 244,388명의 사망증명서를 분석한 결과 투약 오류가 사망의 주원인임을 확인했다. 대학병원이 있는 지역에서만 매 7월에 사망 사건이 치솟았으며 이 지역에서 투약 실수로 발생한 사망은 예상 수준보다 10% 더 높게 나타났다. 기타 사망 원인이나 병원 밖에서의 사망에 대한 원인으로 앞에 말한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실수는 약물 과다, 투약 오류 및 의료 처치 과정에서의 투약 사고로 보고 있다. 이러한 관련성을 개선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새로운 신입 의사 레지던트 임무 배정에 대한 책임 재평가, 신입 레지던트의 관리 강화, 투약 안전성에 대한 교육 증진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함으로써 치명적 및 비치명적 투약 오류를 감소시키고 이에 따른 경비를 줄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