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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공임신중절 예방, 범국민운동으로 급물살 탈까

인공임신중절예방 사회협의체, 4일 협약식 개최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운동’이 시작된다.

인공임신중절예방 사회협의체(이하 사회협의체)는 우리나라 인공임신중절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범국민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회협의체 협약서‘를 마련해 본격적인 민·관 연대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임신중절 예방 범국민 인식개선 운동의 기폭제가 될 ‘인공임신중절 예방 사회협의체 협약식’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26개 기관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시민단체, 종교계, 여성계, 의료계, 학계, 정부 등 26개 기관으로 구성된 사회협의체는 지난 4개월 간의 토론과 의견조정을 통해 인공임신중절 예방 의지를 담은 협약서를 마련했다.

사회협의체는 인공임신중절 예방 범국민 운동, 비(미)혼부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실질적인 자립지원, 피임실천 등에 대한 남녀 공동책임의식 강화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폭넓은 교류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임신중절 예방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인공임신중절 발생 건수(2005년, 연간 34만건)를 감소시키고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민단체, 종교계, 여성계 등이 참여하는 생명포럼 운영을 통해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담론의 장이 조성됐고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회협의체라는 열매를 맺게 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향후 사회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생명사랑 사이트(www.lovebean.org)를 활용하고, 참여기관 자체활동 및 협력활동 등을 실시간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자발적인 국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사회협의체 참여기관>
▲나너우리한가족센터 ▲낙태반대운동연합 ▲대한간호협회 ▲대한불교 조계종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조산협회 ▲불교방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외환은행 나눔재단 ▲원불교 중앙총부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청소년참여위원회 ▲평화방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모자보건학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의료법학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생명운동본부 ▲한국형사법학회 ▲21세기 여성ceo연합 ▲CTS기독교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