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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산별총파업시 환자보호 책임 사측에” 주장

보건의료노조, ‘성실 교섭으로 노사합의’ 촉구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총파업을 2일 앞두고 사측의 성실교섭을 재촉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은 6일 ‘조합원 총회 개최로 인한 환자이송 요청’이라는 공문을 통해 “8일 07:00 전까지 2005년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에서 노사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전 조합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의료원(병원, 사업장)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의 불편과 불이익이 초래되지 않도록 환자 입・퇴원 관리 등 미리 최대한 조처해 달라”며 조속히 교섭이 타결돼야 한다는 점을 복선에 깔았다.
 
또 “만약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소홀히 함으로써 생기는 사고에 대해서는 의료원(병원, 사업장)측에 책임이 있다”고 덧붙여 총파업의 책임이 사측에 있음을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2005년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이 원만히 타결되기를 희망한다”며 “현재까지 2005년 산별교섭에 참가하지 않는 병원은 즉시 산별 단체교섭에 참가, 산별교섭에 참가하는 병원은 보다 성실히 교섭에 임하여 노사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2005년 산별교섭은 사측의 불참 등으로 파행을 거듭해 오다가 지난 5일 13차 교섭에서 사립대병원을 포함한 6개 특성별 병원대표가 전원 교섭에 참가해 대화의 실마리를 찾았으나 주요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는 못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