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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복지부, 혁신사업 하반기 본격 시동

개인 역량강화와 조직 결속력 강화 다짐

보건복지부가 4일 과천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월례조회를 겸해 조직혁신에 대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송재성 차관은 인사말에서 “보건복지부 내에서도 상반기에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혁신사업을 하반기 중 제도화 해 나가며 새로운 관료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개인의 역량강화와 함께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초청된 한국IBM 이휘성 대표이사가 복지부 직원 상대로 ‘IBM의 경영혁신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발표를 통해 이 대표는 시장 변화와 매출 감소에 따른 90년대 초반 IBM의 위기를 “제품과 하드웨어 위주에서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으로 회사를 탈바꿈하고 대응성과 가변성을 강화하는 ‘온 디멘드 기업’으로의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극복했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혁신, 창의적 마인드 교육을 통해 ‘고성과 문화(High performance culture)’와 같은 기업문화의 혁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념 전환과 조직 문화 개편에 직원들의 갈등과 저항에 부딪혔지만 결과적으로 시장확보와 매출증가, 직원들의 성취욕도 높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조직쇄신과 직원들의 의식 전환에 있어 정부조직과 사기업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난관을 계기로 새로운 조직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 디멘드 기업’이란 비즈니스와 IT 결합된 현재의 기업환경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