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非경희대 출신 한의협회장 탄생될까?

원광대 출신 엄종희 지부장 유력주자로 부각

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원광대 출신인 엄종희 인천시지부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명되고 있어 7월24일로 예정된 선거에 비경희대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순봉 대의원총회 의장)는 7월 24일 오후 3시 회장과 수석부회장 보궐선거를 한의협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의 선거일정을 공고했다.
 
선거일정에 따르면 입후보자 등록을 5일까지 마감하고 당일 등록후보자 심사와 등록후보자 기호를 추첨할 예정이다.한의협 회장은 회장과 부회장이 러닝메이트로 등록하는 방식이며, 261명으로 구성된 대의원총회에서 간선으로 선출된다.
 
현재까지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인사로는 ‘한의협의 새로운 창조적 발전 연대회의(연대회의)’측에서  인천시지부장인 엄종희씨가 회장에, 신동민 경남지부장이 수석부회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잠재적 지지표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엄 지부장은 지난 6월 30일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바 있고, 전 집행부측에서도 뚜렷한 출마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오는 5일 후보등록 마감시한인 오후 5시가 임박해서야 후보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만일 한의계 내부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세력들의 모임인 연대회의에서 비공개로 추대된 것으로 알려진 엄 지부장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한의협 회장 역사상 비경희대 후보가 당선될 첫 사례가 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