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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사노피-머크, 세계 최대 동물약 합작회사 설립

2008년 기준 190억 달러 규모-향후 5년간 매년 5% 성장

사노피 아벤티스와 머크는 전 세계 동물 약 시장의 선두 주자로 나서기 위해서 50 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사노피의 자회사 머리얼(Merial)사와 머크의 인터벳/쉐링프라우가 합작 투자한 것이다.
사노피는 지난해 7월 머리얼의 머크 주식을 40억 달러 매입 조건에 따라 머크에 2.5억 달러를 지불하고 7.5억 달러의 합작이 이뤄진 것이다. 머크의 40억 달러 머리얼 주식 매각으로 쉐링프라우 인수를 촉진시킨 것이다.

전 세계 동물 약 시장은 2008년 기준 190억 달러로 애완동물용 시장이 40%이고 기타 60%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5년 간에 걸쳐 매년 5%의 성장이 예상된다.

사노피 비바쳐(Chris Viehbacher) 사장은 “이번 거래는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또 다른 전략적 이정표”라고 말하고, 머크의 클락(Richard Clark) 사장은 “이 합작 거래는 동물 건강 제품, 제약 산업 서비스 및 수많은 소비자를 위한 생물 제재 등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하나로 이뤄 전 세계 기술 및 경험의 매력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본 합작은 세계 시장의 29%를 화이자의 20%와 비교해 매출은 약 53억 달러, 고용인은 13,600명이 증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 계약은 앞으로 12개월 내에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