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K의대 A모 교수가 최근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병원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아오던 K의대 모 교수가 신변을 비관해 병원 6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평소 A모 교수는 우수한 연구실적과 성실한 인품으로 장래가 촉망되던 인재였던 점에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A모 교수가 얼마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아는데 이 때문에 신변을 비관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A모 교수가 얼마 전부터 금전적인 업무와 관련된 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