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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GSK, 독감백신 고도성장 불구 대규모 인원 감축

2012년까지 5억 파운드 수익 목적 R&D-판매직 분야 줄여

GSK는 오는 2012년까지 세전 수익 5억 파운드 창출의 일환으로 R&D 인프라 경비를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경비 절감의 상당 부분이 R&D와 판매 및 일반관리비에서 50대 50으로 나눠 인프라 감축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GSK 위티(Andrew Witty) 사장은 인원 감축의 목표가 아니고 고용인, 관련 업무 위원회 및 노조와 상의 후 구조조정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소문에는 약 4천 명의 인원 감축이 떠돌고 있다.

또 위티 사장은 R&D 인프라 조정은 먼저 고정 인프라 흡수 경비 절감을 들고 있다. 1980년대 R&D 산업에서 R&D 고정 빌딩이 대부분 차지했으나 오늘날 모든 것이 특성화되고 제3자와 동반자 관계 등 전향적인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특정 연구분야를 예로 들면서 더 이상 동일한 성공 가능성을 믿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성공 비용이 다른 분야와 비교했을 때 매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 결과적으로 GSK는 신경과학 분야에 투자를 줄이고 통증이나 우울증 분야의 연구는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GSK는 구조조정 전 경상이익이 37% 상승한 22.2억 파운드로 전 그룹 매출은 13% 상승한 80.9억 파운드로 보고됐다. 이는 백신 매출이 78% 증가한 15.2억 파운드로 독감백신 매출 8.36억 파운드도 포함된 것이다. 독감 치료제 릴렌자(zanamivir)는 전년 1천 3백만 파운드에 비해 2009년에는 2.56억 파운드로 수직 상승했다.

제네릭 경쟁으로 매출 감소를 보인 품목은 항전간제 라믹탈(lamotrigine)이 27% 감소한 1.32억 파운드, 편두통 치료제 이미그란/이미트렉스(sumatriptan)는 50% 감소해 8천 1백만 파운드로 감소됐다. 아반디아 당뇨약의 매출은 17% 감소한 1.91억 파운드이고, HIV 치료제 매출은 3% 감소한 4.12억 파운드로 나타났다.

한편 매출 성장을 보인 품목으로 천식 및 만성 폐색성 폐질환 치료제 애드베어/세레타이드(salmeterol+fluticasone)는 7% 상승한 13.7억 파운드이고,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dutasteride)는 6% 상승한 1.43억 파운드, 심장병 예방약 로바자(omega-3 에칠에스텔)는 29% 상승한 1.29억 파운드,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laptatinib)는 29% 상승한 4천 8백만 파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