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께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병원 13층 옥상에서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는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병원 측 안전요원 및 보안관리요원, 경찰, 소방대원 등이 현장으로 투입돼 설득에 나선 상황이다.
경찰 측은 현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차와 사다리차를 대기시키고 에어메트리스를 설치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자살소동과 관련해 아직까지 정확한 경위는 보고받은바 없다”면서도 “환자들이 많은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당혹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