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의사실기시험에서 실제 환자처럼 연기해 응시자가 얼마나 올바르게 진료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인 표준화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50세 이하로 주부, 자영업자, 퇴직자, 호스피스 경력자, 연기자 등 환자 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단, 대학원생, 휴학생을 포함한 학생은 모두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표준화환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진행되는 6회 내외의 교육을 받고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의사실기시험에서 2일내지 4일에 한 번씩 표준화환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 시에는 시간 당 1만원, 활동 시에는 시간당 1만 7천원 정도의 수당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