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영남대병원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영국의 세계적 인명정보기관인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1세기 뛰어난 지성 2000인 2010년 판(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0)’에 등재된다.
이교수가 중점을 둔 분야는 아직까지 기존 항암제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진행성 고형암으로 특히 한국에 많은 위암과 간암에서 암 전이에 중요한 신호전달 물질을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표적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금까지 국내외학회를 통해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최근 3년 동안 국제학술지(SCI)에 25편 이상을 포함, 총 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교수는 지난해 연말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올해의 의약 및 건강보건 분야 의학자 2009년 판(Man of the Year in Medicine & Healthcare 2009)’에 등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