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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남지역 의사 1인당 수진, 일평균 38.5회 ‘최다’

건보공단 “의사 1인당 월평균 환자 684회씩 진료”


지난해 요양기관 소재지기준 시도별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 지역이 의사1인당 수진횟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8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발표했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 중 2008년 요양기관 소재지기준 시도별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사1인당 내원일수(수진횟수)는 연평균 8211일 이었으며, 월평균 684일이었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남도 지역의 의사1인당 수진횟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 지역의 의사1인당 평균 수진횟수는 1만1563일, 월평균 963일, 일평균(25일 기준) 38.8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남지역의 급여비는 1조2939억9300만원으로 전국 16개 지역에서 8번째를 기록, 일평균 수진횟수와는 상반되는 결과를 기록했다.

또한, 전남지역의 결과처럼 수도권보다는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의사1인당 수진횟수는 더욱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지역에 이어 연평균 의사1인당 1만1446일을 기록한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경상북도의 의사1인당 월평균 수진횟수는 953일 이었으며, 일평균 38.1일이었다. 다음으로는 제주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울산광역시, 충청남도 등 만성질환 이용과 연관성이 있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주상병 및 수진기준이며 의료급여도 포함됐다. 의료기관수는 조산원, 약국이 제외됐으며, 의사수는 의사ㆍ치과의사ㆍ한방의사를 대상으로 했다. 의료이요은 약국제외, 진료비와 급여비는 약국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