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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문의 월소득 594만원 · 치과의 600만원”

한국고용정보원, 426개 직업군 고용정보를 분석

국내 426개의 직업군 중 전문의의 월소득은 594만원으로 전체 업종군의 수입률에서 10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치과의사의 경우 600여만 원으로 전문의보다 조금 높은 수치로 9위를 기록했으며 한의사는 510만원으로 16위를 차지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은 전국 7만5천 가구 중 취업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OES: Occupational Employment Statistics)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203만7천원이며, 평균 연령은 43.4세, 평균 근속년수는 8.5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9.3시간으로 나타났다.

426개 직업 세분류 중에서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은 세무사로 1,073만 1천원에 달했으며, 의료인의 경우 전문의 594만원 치과의사 600만원, 한의사 510만원, 기타 보건·의료관리자 463만원의 임금을 지불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문의와 치과의사의 경우 지난해 소득에 비해 올해는 월소득이 조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세무사에 이어서는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 885만7천원, 기업고위임원 748만3천원, 문화ㆍ예술ㆍ디자인 및 영상관련 관리자 672만6천원 등의 순으로 임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금근로자 중에서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은 기업고위임원으로 781만3천원을 기록했다.

한편, 직업별(세분류) 임금근로자의 평균 교육년수에서는 전문의가 18.2년을 기록해 대학교수 19.6년, 대학시간강사 18.4년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또한 직업별 평균 교육년수에서는 치과의사와 한의사의 경우 전체 취업자에서는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임금근로자에서는 10위권 밖으로 밀렸는데, 이는 이들 직업의 개업의(醫) 평균 교육년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