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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관창 교수, 아시아 흉부외과학회 ‘젊은 의학자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김관창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 19회 아시아 흉부외과학회에서 ‘모노크로탈린으로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한 흰쥐에서 보젠탄 투여 후 엔도슬린-1과 엔도슬린 수용체 A의 유전자 발현 양상(Gene expression of Endothelin-1 and Endothelin Receptor A on Monocrotaline-induced Pulmonary Hypertension in Rats after Bosentan Treatment)’이라는 주제의 연구논문으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에서 김관창 교수는 보젠탄의 엔도슬린 수용체에 대한 길항작용(拮抗作用, Antagonism: 상반되는 2가지 요인이 작용해 그 효과를 서로 상쇄시키는 작용)을 밝혀내 주목을 받았다.

모노크로탈린으로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한 흰쥐에서 폐동맥 고혈압의 진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엔도슬린-1과 엔도슬린 수용체의 발현 경과를 보젠탄을 투여하고 관찰한 결과, 5일째부터 엔도슬린-1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었고 2주째부터 우심실 비대가 억제되었으며, 4주 이내 사망률도 낮아진 것.

김관창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폐암과 식도암을 포함한 일반흉부질환, 성인심장질환, 대동맥 및 혈관질환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및 수술 경험과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2005년 한일 혈관외과 학회에서 젊은 의학자 상을 타는 등 국내외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