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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안산 혈관센터, 현판식통해 출발 알려

흉부외과-영상의학과 등 전문 협진 시스템 구축


고려대 안산병원 혈관센터는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최근 혈관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혈관센터의 출발을 알렸다.

최재현 병원장을 비롯해 혈관센터의 교수진들이 참석한 이번 현판식에서는 혈관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앞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격 진료를 펼치기 위한 각오를 다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혈관센터는 뇌졸중을 비롯한 대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정맥질환 및 이와 관련된 신경학적 문제들의 신속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환자의 재활에 이르기까지 혈관 질환과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통합하여 치료하는 진보된 형태의 진료 센터이다.

현재 흉부외과를 비롯해 영상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혈관외과, 정형외과 등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혈관센터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급증하고 있는 혈관관련 질병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선진국형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혈관센터는 그 동안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혈관클리닉 행사 등을 통해 혈관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가고 있다. 현판식에서 최재현 병원장은 “21세기의 의료는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한 시스템 진료”라고 강조하고, ‘이는 환자 중심의 치료를 통해 궁극적인 의료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혈관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혈관센터 조원민 교수는 “혈관센터는 안산지역 내 최초의 혈관 전문 치료 센터로써 그 동안 고려대 안산병원이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진보한 진료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