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예정의 들이여!…’개원-경영정보박람회’

공증보건의사협의회, 12월 6일부터 10회째 자리마련

개원, 생각만 해도 골치 아픈 과제다. 누구의 말을 들어야할지, 어디에 조언을 구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개원 예정의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 이런 고민들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오는 12월6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주최하는 ‘200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가 개최되기 때문.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는 볼거리와 들을 거리, 다양한 이벤트로 12월 6일 개최된다.

개원을 준비하는 이들에겐 여전히 개원입지가 가장 큰 고민. 자칫 엉뚱한 곳에 개원했다 낭패를 보기 일쑤. 따라서 이번 박람회에선 개원입지 선택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사무국 장화윤 대표는 “개원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개원입지이다.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인들에게 이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올해 박람회는 개원입지 선정은 물론 개원 후 경영마인드 부분에 가장 신경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박람회에서 개원입지와 경영마인드 부분에 신경을 쓴 이유는 개원을 앞둔 의료인들 대부분은 그동안 의료지식을 얻기 위해 ‘공부’에 매진, 막연히 개원을 하려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의료기관 개설시 알아야 할 법률-양승욱 변호사 ▲흥하고 망하는 입지와 개원 프로세스-박기성 대표 ▲개원 예정의를 위한 병․의원 세무 컨설팅-조형준 세무사 ▲개원의 경영가이드-윤성민 대표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 마케팅-한동신 실장 ▲성공개원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전인백 대표 등 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근래에 들어 개원 후 가장 중요한 부문으로 고객마케팅 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와 달리 의료와 관련한 정보들이 넘쳐나 환자들의 지적 수준 또한 높아져 환자와의 소통은 더욱 중요하게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는 시대흐름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개원을 예정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인 김영삼 원장의 ‘신규개원 성공전략과 준비사항’이란 강의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개원한 선배로서 그동안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강의, 후배 개원 예정의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개원자금의 효율적인 운용 등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사무국은 의료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장화윤 대표는 “박람회 이벤트로 황금열쇠, 골프백, 카메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섯 돈의 금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황금열쇠 주인공은 현장에서 알 수 있다”며 개원 예정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