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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무상의료 실현으로 암 환자에 희망을…”

보건의료노조, “암 환자의 날” 행사 전국적 실시

암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전 국민들에게 무상의료의 실현을 촉구하기 위한 ‘암 환자의 날’ 행사가 24일 서울, 부산, 광주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조합장 윤영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울의 성모병원, 원자력병원, 부산의 부산백병원, 광주의 전남대병원에서 입원중인 암환자와 함께 진행됐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과 도의원, 암환자 환우회 지원센타도 참가한 이날 행사는 환자 보호자와 무상의료 실현을 주제로 한 간담회와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작은 음악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환자를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005년 암부터 무상의료에 대한 취지 설명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서명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환자와 보호자를 적극적으로 만나고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무상의료 실현을 함께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와함께 “지난 2004년 수가협상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사용키로 한 총 2조 3천억원을 암 환자등 고액 중증 환자부터 무상의료를 실현하는데 사용하고 입원환자 식대,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차액 등 3대 비급여 폐지에 우선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별도의 행사가 없는 보건의료노조 산하 100여개 지부에서는 ‘암부터 무상의료’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알리기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과 선전전을 펼쳤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