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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의료원 봉사단, 아프리카에 ‘사랑의 병원’ 선물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 의료진들이 아프리카에 보건소를 세운다. 고대의료원 아프리카 봉사단은 최근 발대식을 갖고 아프리카로 떠났다.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 내과 중환자실 김영하 간호사로 구성된 봉사단은 아프리카 현지에 ‘사랑의 병원’을 세우고 11월 6일 까지 9일간 마사이 원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터넷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며 고대 의료진들이 사진작가 김중만, 음악인 김종진, 그룹 F(x), 마술사 이은결 등과 동행하며 다각적인 아프리카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즈는 물론 기초적인 질병조차 보살피지 못해 안타깝게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의료현실. 그동안 수많은 NGO들이 손길을 뻗고 의약품을 지원해왔지만 일회성의 효과에 그쳤다. 고대의료원 아프리카 봉사단은 지속가능한 의료지원을 위해 의료시설이 전무한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내 마사이 촌에 보건소를 마련하고 돌아온다.

특히, 탈장환자가 많은 아프리카의 현실을 고려해 봉사단은 전기시설 없이도 수술이 가능한 장비세트를 가지고 출국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국제 재난지역 의료봉사, 소외계층지원 등으로 국내외에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의료봉사의 자세한 내용은 12월 10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