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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급증…치료제 투여 4배 늘어

환자분율, 1000명당 20.29명-한 주에 6만7천명 투여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수)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2009년 43주(10월18일~10월24일) ILI는 20.29명으로로 42주(9.26명) 대비 무려 11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0월25일~31일까지 항바이러스제 투여량은 6만7894명분으로 전주(10월19일~24일, 1만5378명분)에 비해 약 4배 늘어났다.

한편, 대책본부는 고위험군 여부에 관계없이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도록 강조했다.

특히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는 신종플루 환자는 복용 중 증상이 사라져도 몸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고 복용을 중간에 중단하면 내성 출현가능성이 있으므로 5일간 1일 2회 정확하게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13세 미만은 소아용 항바이러스제 뿐만 아니라 성인용 타미플루를 소분해 사용해도 되고, 7세 이상 소아의 경우 다른 항바이러스제인 릴렌자도 투약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