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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화이자-와이어스, 인수통합 과정 모두 완료

인류 건강, 동물의약품, 컨슈머 헬스 부문에서 선두위치 확보 및 확대

화이자는 지난 15일 (현지시각) 인수통합 과정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와이어스와 운영을 통합하게 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선진국과 신흥 시장에서 백신, 바이오로직, 저분자, 영양 등 인류 건강, 동물의약품, 컨슈머 헬스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게 됨에 따라 더욱 다각화된 의료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화이자에 따르면, 수많은 치료 분야에서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강력한 파이프라인과 생산 역량을 갖추고 선두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치를 지켜나가고 있다.

화이자의 회장 겸 CEO 제프 킨들러는 “새롭게 강화된 화이자 조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인재, 파이프라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장점을 회사의 관련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환자, 고객, 지역 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로 변화시킨다는 명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의 실적을 극대화하는 한편으로 세계의 다양한 의료 요구에 부합하는 안녕, 예방, 치료, 완치법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 등 회사의 새로운 약속을 통해 성공을 평가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킨들러 회장은 “최고 수준의 과학자와 비즈니스 리더들을 비롯하여 화이자와 함께 하게 된 와이어스의 재능 있는 직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회사의 새로운 직원과 기존 직원들 모두 회사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꼭 필요한 뛰어난 기술과 경험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삶의 전 단계에 걸쳐 건강과 안녕을 개선한다는 회사의 열정을 공유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통합팀을 이끌고 있는 화이자의 프랭크 다멜리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같이 적시에 합병 준비를 완료하고 ‘Day One’부터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회사의 능력은 양사 통합 팀의 헌신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면서 “통합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기 때문에, 이제 경영진과 직원들 모두 신속하게 견실한 재무 기반, 운영 원칙, 다양한 제품 기반을 구축해 계속해서 회사의 실적을 개선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한편, 화이자는 와이어스와의 인수과정 완료 후, 향후 2년 안에 화이자의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와이어스와의 통합은 2012년 말까지 약 40억 달러에 달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와이어스 통합 건과는 별도로, 화이자의 2011년 말까지 연간 20억 달러의 비용절감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과 함께 영업, 정보 및 관리기능, 연구개발 및 생산분야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또한 각국의 와이어스와 화이자의 통합은 나라별로 진행 중이며 각국의 관련 규제 및 법적 요건을 충족 시키는 시점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