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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모유수유

서울대병원, 엄마사랑 사진ㆍ수기 시상식 개최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7일 임상연구소에서 ‘엄마젖 사랑 사진ㆍ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모유수유에 성공한 산모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마련된 자리이다.

1부 행사에서는 제 47~55회까지 공모전에서 입상한 19명의 산모들에게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아이와 함께한 산모들은 그 동안의 출산의 고통과 모유수유의 감동을 전하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출산장려 캠페인’ ‘엄마젖 사랑’ 홍보대사로 서울대병원에서 두 아이를 출산한 이명박 대통령 차녀 이승연씨가 참석하여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함께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뜻을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그 동안의 산모들이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특히 축하행사에서 소프라노 이경민씨의 독주회가 이어져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상철 병원장은 “소중한 수기와 사진들이 저출산 시대에 행복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산을 장려하는 뜻깊은 촉매제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유수유 증진활동과 출산장려캠페인이 사회 곳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지난 2004년 ‘엄마젖 사랑 실천병원’을 선포한 이래, 매월 ‘엄마젖 사랑 사진 및 수기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63회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