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신종플루의 위험으로부터 국민건강보호 차원에서 식약청으로부터 인증받은 보급형 신종플루 마스크인 “안심방역 원형 및 접이식 마스크(KF94)”를 국민들에게 빨리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 약사회와 15일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이를 위해 유통도매를 통한 서울시 회원약국과 전국의 유통도매에게 1차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향후 지방 약사회와도 공급협약체결을 맺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거래하고 있는 전국의 병,의원 및 약국을 통해서도 보급형 신종플루 마스크인 “안심방역 원형 및 접이식 마스크(KF94)”를 늦어도 다음주초 부터 공급을 시작해 년내 약200만개, 내년에는 약 1,000만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현재 외국제품이 국내에 있긴 하지만 비싼 가격과 물량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최근 휴온스에서 신종플루 방역용 마스크 ‘안심방역 원형 및 접이식 마스크(KF94)’를 출시함에 따라 보급형 가격으로 공급하게 되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공급계약체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마스크는 KF80, KF94, KF99 세가지 등급으로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누설율에 따라 구분되며 방역용 마스크인 KF94등급의 경우에는 염화나트륨 및 파라핀 오일 입자에 대한 분진포집효율이 94%이상이어야 한다.
이 기준은 미세 액체 입자에 대한 포집효율을 평가하는 파라핀 오일을 이용한 분진포집효율시험을 통과하여야 하기 때문에 염화나트륨 입자에 대한 분진포집효율 시험만으로 기준을 정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인증제품(N95)등급에 비하여 휠씬 성능이 뛰어난 규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신종플루관련 예방마스크인 “안심방역 원형 및 접이식 마스크(KF94)” 제품은 아직 유통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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