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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저소득 청소년들과 멘토링 맺었다!

“희망 안겨주고 공교육 보완 프로그램으로 진행”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과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2009학년도 서울대 의대 멘토링 발대식’을 최근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가졌다.

서울의대 멘토링은 서울의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훌륭히 성장한 경험을 토대로 환경이 어려운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단순 과외가 아닌 학습/인성 지도를 통해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사회봉사를 통해, 서울대 의대생의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와 봉사를 통해 건강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울의대 멘토링 사업은 2009년 7월초 서울의대 본과 1ㆍ2학년 중심으로 지원자를 받아 20명의 멘토학생을 선발 했으며, 멘티학생은 종로구청에서 종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ㆍ고등학교 학생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20여명을 선발했다.

멘토 학생은 1학년 9명, 2학년 11명이 선정됐으며, 멘티 학생은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9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서울대 의대생은 책임지도교수(정신과학교실 신민섭 교수) 지도하에 지난 22일 이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종합실습실(방문을 요하는 학생 제외)에서 매주 2회(약 4시간 이상)에 걸쳐 1:1로 학습 도우미 및 모범적 생활 습관 양성을 목표로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의대 관계자는 “멘토 교육프로그램의 기대효과로서는 교육 기회의 취약 학생에 대한 학습의욕 고취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는 공교육에 대한 보완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며 “참여와 봉사를 통한 건강사회를 구현하고, 서울의대생을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양성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서울의대와 종로구청은 7∼8월간의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9월초에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