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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지역암센터, 시민 속으로

암 예방 시민 공개강좌 개최…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등서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암 예방을 위한 공개강좌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오는 19일과 25일, 7월 23일, 8월 20일 네 차례에 걸쳐 전북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연다.

첫 강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전북지방병무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전북대병원 이주형 예방의학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생활습관을 바꾸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제로 병무청 직원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남은 세 번의 강좌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25일 오후 3시에는 고대하 전북지역암센터 암관리부장(예방의학교실 교수)이 ‘생활습관을 바꾸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다음 달 23일에는 전북대병원 종양ㆍ혈액내과 이나리 교수가 ‘암에 관한 상식의 허와 실’을 주제로, 8월 20일에는 호흡기ㆍ알레르기내과 김소리 교수가 ‘흡연의 해로움’을 주제로 각각 공개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국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은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병이다. 암의 경우 초기에 발견했을 때 5년 이상 생존율이 80~90% 이상으로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금연 및 절주, 적정한 운동과 식생활 등 건전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번 강좌는 이러한 암 조기 검진과 암 예방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국가조기암검진 수검률을 높임으로써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역암센터 임창열 소장은 “국가차원에서 국민들의 암 조기검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도내 암조기검진 수검률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등 암 관리사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암센터는 지난해에도 도내 14개 시ㆍ군을 돌며 지역 내 오피니언리더들을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과 예방에 관한 순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