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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고가의료장비 MRI-PET, 수도권에 절반 밀집

의료장비 인구당 분포, MRI 전남∙광주-CT 전북 많아

MRI와 PET 등 고가의료장비가 수도권에 절반가량 밀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자원실태조사 고가의료장비 현황(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8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가의료장비 중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는 801대 △양전자단층촬영기(PET) 70대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1688대

△혈관조영장치(ANGIO)는 362대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 1553대 △Gamma Gamera 318대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617대 △단층촬영장치(Mamographs) 2220대 △방사선치료장비(Radiation Therapy Equipment) 242대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MRI(총 801대)는 서울에 209대, 경기에 156대가 설치돼 전체 MRI 장비중 45.6%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PET(총 70대)도 서울 22대, 경기지역에 13대가 설치돼 약 50%가 서울·경기에 밀집돼 있었다.

CT는 서울에 304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경기와 부산순으로 각각 312대와 129대로 분포됐다.
체외충격파쇄석기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각각 125대·121대였고 경남과 부산이 각각 52대·46대로 타지역에 비해 비교적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인구 10만명당 고가의료장비 현황은 △혈관조영장치 0.74대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 3.20대 △Gamma Gamera 0.65대 △PET 0.14대 △CT 3.47대 △MRI 1.65대 △체외충격파쇄석기 1.27대 △단층촬영장치 4.57대 △방사선치료장비 0.50대로 분석됐다.

인구 10만명당 지역별 분포를 보면, MRI는 전남 광주에서 2.56대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지역은 충북으로 1.08대였다.

아울러 △CT: 전북 5.84대(최고)-제주 2.02대(최저) △단층촬영장치: 전남 광주 6.50대-경북 3.66대 △방사선 치료장비: 대전 0.80대-강원 0.14대 △체외충격파쇄석기: 전남 광주 1.80대-경북 0.99대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