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류마티스학회 발표회의에서 로슈와 GSK는 골다공증 치료시험약 Boniva (ibandronate)의 제3상 임상 실험을 지난 2년간 실시한 결과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Boniva는 폐경 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치료에 경구 적으로 월 1회 투여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월 1회 150mg 투여 용량이 지난달 미국에서 허가되었으며 매일 복용하는 2.5mg 투여 용량보다 획기적으로 우수함을 보였다.
회사측은 Boniva 투여 집단 모두 요추 골밀도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100mg과 150mg 투여에서 각기 5.6% 와 6.6%를 나타낸 반면 매일 투여 집단에서는 5.0% 증가에 그쳤다. 이는 월 1회 150mg 투여하는 것이 매일 투여하는 것보다 우수함을 입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50mg 월 1회 투여 집단의 둔부 골밀도 증가는 100mg과 150mg에서 각기 3.5% 및 4.2%로 나타난 반면 매일 투여는 2.5%이었다.
Boniva의 내용성도 지난 1년 실험 결과에서 본 것과 같이 우수함을 확인하였고 위장 장애 염려도 없었으며 누구도 부작용으로 인하여 약물 중단 사례가 없었다 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미국 FDA는 월 1회 투여 Boniva 150mg을 2005년 3월에 허가하였으며 2004년 9월에 로슈와 GSK는 유럽 당국에 허가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CBS Marketwatch)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