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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사노피, 베이징에 인슐린 생산공장 투자

2012년까지 완공계획, 심혈관-항암제 생산 추진

세계 3대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는 2012년까지 중국에 1억 2700만 달러(8억 7천만 위안)투자로 인슐린 주사 팩 생산과 현재 항조우 공장을 베이징으로 이전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베이징에 연간 Lantus Solostar 인슐린 주사 5000만 개를 2012년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6억 위안을 투자하고 항조우 공장을 베이징 신 산업단지로 이전하기 위해서 2억 7천만 위안을 투자한다고 한다.

사노피 사장인 비바쳐(Chris Viehbacher)씨는 중국 정부의 의약사업 개혁으로 8천5백억 위안이 투자 계획된 것과 아울러 사노피가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시기 적절하고 정부의 약속은 획기적인 것으로 그 액면과 개발에 있어 사노피에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신문보도에 의하면 중국 보건부 연구에서 약 6천만 명의 당뇨환자가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이는 1990년대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중국인의 공중 보건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라고 중국 당뇨학회 웨닝(Yang Wenying)씨는 밝히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1980년대의 무상 의료에서 개인 병원과 사용자 지불 의료시스템으로 개혁한 것에 대해 부분적으로 지원하길 원하고 있다. 농촌지역 2억 명의 중국인, 즉, 4명 중 1명은 기본 의료 혜택이 없어 당뇨, 간염 및 결핵 등 질병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사노피는 항조우 공장을 베이징 신개발 산업단지로 이전하여 프라빅스, Aprovel/Co-Aprovvel, Taxotere 및 Exloxatin 등의 심혈관 및 항암제 생산 및 재 포장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신 공장은 2012년 완수할 예정이며 연간 1억 6천만 팩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백신과 의약품 임상 실험 및 연구개발 센터가 중국 샹하이에 설치되어 있고 신경계 질환, 당뇨 및 암에 대한 의약품 개발에 샹하이 바이오 사이언스 연구소와 협력하고 있다. 사노피는 중국 남부 도시 쉔첸에도 7억 가치의 공장에서 Vaxigrip 독감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