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릴리 제약회사의 인슐린 공장 신축에 미국 프린스 윌리암 카운티 지방 정부에서 제안한 수 백만 달러의 인센티브 제공에도 불구하고 현재 건설 공정은 2년 지연상태에 머물고 있다.
릴리사는 애초 계획했던 공장 부지 60만 평방 피트와 700명의 고용인 창출 목표에서 수정하여 30만 평방 피트와 350명 고용인 창출로 축소했다고 회사측이 6월 8일 발표했다.
공장 총 시설비용은 따라서 4억 2500만 달러에서 3억 2500만 달러로 축소되었다. 카운티 경제개발 담당 공무원 그란트 (Jason Grant)씨는 본 계획이 당초 생각보다 축소되었으나 지역에 우량한 임금 지불 직업이 많이 들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 정부의 총 인센티브와 기타 협조사의 협력기금은 700만 달러이다.
릴리 대변인 벨트 (Phil Belt)씨는 이 건설 계획은 이 지역에 매우 중요한 투자이며 릴리 측도 약속대로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며 주 정부와 카운티 당국에서 보여준 약속에 감사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적은 사람 수와 적은 시설 넓이만으로도 충분히 인슐린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지역의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비용 증가와 당뇨병 약의 수요 감퇴가 원인이 되고 있다. 2002년 이 시설 건설 계획이 발표되었을 때 2007년까지 완성한다고 했으나 그 시기가 2009년으로 늦추어 졌다.
릴리 측은 건설 사업자를 선택해야 하며 연말에 건축이 시작되어 2007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설비와 인원 충원 및 공장 가동 점검에 약 24개월을 잡고 있다.
조지 매이슨 대학의 생명과학 캠퍼스로 둘러 쌓인 1000에이커 이상의 바이오, 하이텍 및 생명과학 연구제조 공단인 Innovation@Prince William에 약 120 에이커에 릴리의 인슐린 공장을 건축될 계획이었다. (American City Business Journals)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