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CMC 역사의 새 장을 열겠습니다”

관리자 Medical MBA 대단원의 막 내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CMC 재창조 전략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실시한 ‘CMC 관리자 Medical MBA(이하 Medical MBA)’ 과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Medical MBA 4기 수료식을 실시하고 172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4기 수료식에는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이기헌 경영관리실장을 비롯,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 등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서울성모병원의 보직자들이 함께 자리해 교육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많이 고생하셨으며 여러분의 역량이 올라간 만큼 제가 부자가 된 것 같다”라고 격려한 뒤 “새로운 학습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니라 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Medical MBA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개원에 앞서 CMC 재창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필요 역량을 학습하고 전문 경영인 마인드를 배양하는 기회를 준다는 목적 아래 지난 2007년 11월 시작되었다. Medical MBA 과정은 총4기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기수별로 16주의 기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었다. 전체 교육 기간은 2007년 11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약 1년 반이며, 이 기간 동안 CMC 직할기관의 중간 관리자 총467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핵심 실무자인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만큼, Medical MBA 과정은 철저한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16주의 기간 동안 병원경영, 전략경영, 마케팅, 재무·회계, 인사조직 등 관리자로서 필요한 각 분야의 내용을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채웠으며 선진 의료시스템과 기업의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토론하는 ‘Case Day’ 과정을 만들어 CMC의 현재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업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과제인 ‘Capstone Project’를 구성해 교육에 참가한 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제점을 토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고민하고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프로젝트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MC 관리자 Medical MBA 과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림에 따라, 지난 3월 23일 개원한 서울성모병원의 중간 관리자들을 비롯해 각 기관의 중간 관리자들의 관리역량 증대는 물론, 각 부서의 직원들에게 상하 수평적으로 그 효과가 전달되어 전 조직 구성원 역량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