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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여의도 외국인 전용병원, 2010년 돼야 가닥”

서울시, 산업뉴타운계획 일환 국제금융센터내 설립 추진

서울시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여의도 국제금융센터내 외국인 전용병원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오는 2010년경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2012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총 30개 산업뉴타운을 지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성수, 마포, 종로, 영등포 등 6개 지역은 1차 산업뉴타운 지구로 선정돼 각각 IT, 디자인, 귀금속, 국제금융, R&D의 메카로 거듭나게 된다.

외국인전용병원은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영등포구 여의도에 외국인을 위한 편의시설의 일환으로 2013년 건립이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제금융센터가 조성됨으로 해서 필요한 여러 부대시설 등을 검토한 결과, 외국인전용병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병원이 조성된다면 여의도 글로벌 문화 ·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로 글로벌 센터, 여성회관, 키즈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는 않은 밑그림만 제시된 상태”라며 “외국인전용병원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올 한해 주요 사업계획이 추진 된 이후인 2010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외국인전용병원 건립은 지난해 외국인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