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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외국인 전용병원제도 검토중에 있다”

복지부, 의료특구 우수사업 지원-‘메디컬 비자’도 추진


범정부 차원의 해외환자 유치전략과 때를 같이 해 외국인전용병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이같은 움직임은 24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개최된 ‘제2회 보건의료정책포럼에서 노홍인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복지부의 ’국제의료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밝혀졌다.

노홍인 과장은 2008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은 2만7444명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을 통한 의료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2012년 외국인환자 14만명 유치가 목표라고 전했다.

노과장은 “세부 추진과제로, 현재는 없지만 외국인 전용병원 제도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환자 친화적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것.

또한 국제의료센터 확충을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우수 국제의료센터에 환경조성 장려금 및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을 꾀할 예정이다.

우수 유치업자 선정·지원과 지방자치단체 의료관광 특성화 사업 지원도 추진, 즉 의료특구·성형거리·한방타운 등 우수사업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소개됐다.

특히 외국인 환자 콜센터를 운영해 불만을 해결하고 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대비 중재 및 조정제도를 정비함은 물론 보험가입을 권장키로 했다.

노과장은 아울러 “외국인 환자 입국 편의를 위한 방안으로 장기적으로 메디컬 비자 제정을 위해 법무부와 협의중이며 글로벌 스텐다드에 부합하는 의료기관 인증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