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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디트루시톨’ 과민성방광 연구 지원 선정

성대 이규성교수, ‘과민성방광 재발의 위험 인자’ 연구


화이자 디트루시톨의 ‘과민성방광 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가 제안한 ‘디트루시톨SR 치료 중단 후 증상 재발에 대한 위험 인자’ 연구가 국내 최초로 우수 연구로 선정, 지원을 받게 된다.
 
‘과민성방광 연구 지원 프로그램(Overactive Bladder Competitive Grants Program)’은 과민성방광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에 시작된 화이자의 연구 후원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전문가들이 과민성방광 관련 연구를 신청한 가운데, 우리나라 연구자의 임상 연구가 채택, 국내 과민성방광 분야 전문성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과민성방광분야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디트루시톨SR 치료 후 치료 효과를 본 환자에 있어 증상 재발에 대한 위험 인자’를 연구 주제로 제안, 그 혁신성과 과민성방광 분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3개월 동안 디트루시톨SR (4mg정)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과민성방광을 치료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투약 중단 시 환자의 인식과 삶의 질 변화, 재발율, 재발 환자의 위험 요소, 재 치료율을 측정하게 된다.
 
이규성 교수는 “과민성방광이 아직까지 새로운 분야로 국내 연구자들에게도 새로 개척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며, “특히 과민성방광은 적절한 치료기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치료 효과가 나타나면 환자들이 임의로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흔해 과민성방광 관리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어 이 연구를 통해 치료 중단후 증상의 재발 빈도와 위험요소를 확인할 수 있어 과민성방광 환자의 개인별 치료방침 설정과 관리가 가능하리라 본다”고 연구 제안의 목적을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 이동수 전무는 “국내 연구자들의 수준이 전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아 자랑스럽다”며, “국내에서도 과민성방광을 포함한 하부요로증상에 대한 러츠포럼(LUTS FORUM) 등 최신지견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국내외 진단과 치료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