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 등 10개 서비스분야에 민간투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을 세워 추이가 주목된다.
당면한 경제 위기의 극복뿐만 아니라 위기 후 선진국으로 도약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2009년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전문가·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위원회 및 T/F가 운영된다.
위원회는 현정택 KDI 원장·김동수 재정부 차관이 공동위원장으로 민간위원으로는 △학계: 김현수 국민대 교수(서비스사이언스포럼 운영위원장) △연구계: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 △경제단체: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산업계: 김연희 베인&컴퍼니 대표(글로벌 디렉터), 김영훈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장(대성그룹 회장), 문애란 웰콤 고문(전 웰콤 대표, 카피라이터클럽 회장), 윤석경 IT서비스산업협회 회장(SK C&C 사장)이 참여하며 △정부위원은 관계부처(교과부·문화부·지경부·복지부·노동부·국토부·방통위) 차관으로 구성된다.
의료 분야의 경우 해외 환자 유치 및 U-Healthcare 산업 활성화 등이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서비스산업 일반 및 10개 서비스업 분야(교육·의료·물류·방송통신·콘텐츠·광고·디자인·컨설팅·IT서비스·고용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오는 2월에는 일반국민·기업·외국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서비스 분과T/F별 주요 이슈에 대한 공개토론회(3월중)를 개최해 사회적인 합의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3월말 ‘서비스산업 선진화 민·관 합동회의’를 통해 최종 발표할 계획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