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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 안암 당뇨센터, 당뇨극복 위한 2030초대

젊은 당뇨병 환자위한 해피세미나 개최


젊은 당뇨병 환자들의 체계적인 당뇨관리를 위한 해피세미나가 고대병원에서 열렸다.

고려대 안암병원 당뇨센터(소장 최동섭)는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제1차 청년당뇨인 해피세미나’를 열고 당뇨병으로 내원하고 있는 20-30대 환우들을 초청해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에 대한 집중 교육과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뇨센터 전문 의료진과 의료사회사업사,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청년시설 혈달관리’, ‘스트레스와 당뇨’, ‘외식시 식사 요령’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이어졌다. 이와함께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2009년 1월 17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리는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인 ‘2030캠프’에 대한 홍보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당뇨센터 최동섭 소장(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병연령대도 점점 낮아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장년층과 소아 당뇨환자들을 위한 당뇨캠프와는 달리 20, 30대 환자분들의 당뇨캠프는 소외된 것이 사실이다. 평생 당뇨관리에 가장 중요한 시기니만큼 의료진과 환우분들간의 당뇨에 대한 지식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당뇨병을 극복하고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모임이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뇨센터 김신곤 교수는 강좌에서 “당뇨로 진단받기 시작한 때부터 당뇨를 평생 벗이라 생각하고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만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당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관리다. 당뇨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생각과 의지로 가지고 식사, 운동, 약물 등 3대 요법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하나둘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면 나의 생활습관이 바뀌고 인생자체가 바뀔 수 있다”고 당뇨 초기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안암병원 당뇨센터는 올해 8월 확장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진료시설 및 진단, 교육 시설과 전문 의료진으로 선진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내분비질환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으며 정기적인 당뇨교실을 개최해 환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왔다.

‘환자의 건강이 최상의 가치’라는 비전을 내건 15명의 당뇨센터진은 당뇨인의 평생 벗, 건강인생 도우미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