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범 신경정신과전문의가 의대생과 예비인턴의 필독서로서 서울대병원 인턴시절 겪었던 경험담 ‘인턴일기- 초보의사의 서울대병원 생존기’를 최근 출간했다.
저자는 인턴시절 1년간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틈틈이 기록한 15권의 인턴수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출간했으며 서울대병원의 풍경과 한 의사로 성장해가는 얘기 그리고 의사에 대한 편견 및 의료체계의 문제 등에 대한 고민을 현장감있게 다뤘다.
이 책은 ▶인턴 잔치는 시작이다 등 총 1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년병 의사인 인턴의 시각으로 질병과 생명, 의사와 환자, 병원과 환자가족에 이르기까지 인턴이 몸으로 부딪치며 깨달아가는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글항아리 발간(T.031)-955-8897), 총 328쪽, 값 1만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