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안과 전문 제약회사는 최근 FDA로부터 노화로 나타나는 시력상실치료제 Retaane이라는 약물을 허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발표하였다.
FDA는 Retaane에 대해 더 이상 임상실험은 필요치 않다는 허가 성 서신을 발급하였으나 자료제출이나 라벨에 대한 토의는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약물은 노화에 관련된 반점성 퇴화 (AMD)의 습식형태 질환에 고생하는 환자의 시력을 유지하게 하는 것으로 이 반점성 퇴화 안 질환은 노인들에게 가장 많은 실명의 원인이 되고 있다. Retaane 현탁액 약물은 AMD 환자의 시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낸다고 알콘사 안과 연구개발부 부사장 로벗슨 (Stella Robertson)씨는 주장하며 이 약물 개발에 전력을 경주하고 있어 결국은 FDA허가를 취득하게 될 것으로 확신했다.
AMD 치료 대부분은 눈에 주사하는 반면 알콘 사의 Retaane은 안구를 구멍내지 않고 눈 뒤로 약물이 미끄러지게 바늘이 붙은 굽어진 관으로 투여하게 되어있다. Retaane의 작용 기전은 시력을 방해하는 혈관의 비정상적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을 이용한 것으로 최근 바이오텍 회사인 Genentech의 실험약 Lucentis나 화이자와 제휴하고 있는 Eyetech 제약사의 Macugen 약물과 유사한 방법이다. 허가성 서신은 직접 허가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Forbes.com)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