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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부산 사건, 진료실 폭력의 마지막이 되길…”

의협 “계속되는 의사 상해, 정부-국회 팔 걷어붙여야

지난 4일 발생한 부산 부원장 상해사건에 대해 의협이 법적 보호장치 마련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의협은 6일 오전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선진국의 의사보호 제도 등을 도입하여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는 진료실 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힘써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사건이 진료실 폭력의 마지막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렇다 할 의사 신변보호와 진료실 폭력대책을 내놓지 않았던 정부와 국회가 환자에 대한 의사의 소신진료 환경을 마련하고, 의사들의 안전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같은 자료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위해 설득하고, 예후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날까 두려운 나머지 ‘방어진료’ 밖에 할 수 없다면 결국 의사와 환자, 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