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국제 심포지엄 개최

불임 주요 원인 질환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혜영)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과 공동으로 불임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자궁내막증(Endometriosis)과 다낭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 PCOS)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혜영 의학전문대학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 정혜원 교수가 ‘자궁내막증에서의 단백질 발현 이상’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최영민 교수가 ‘자궁내막증과 관련있는 한국인 특유의 유전지표’를 발표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의 이규섭 교수는 ‘면역학적 관점으로 본 자궁내막증의 병리현상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어 심포지엄 2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 성연아 교수가 200명의 한국인 다낭난소증후군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다낭난소증후군의 유병률과 한국인에 특징적인 질병 양태’를 발표했고, 마지막 연자로 초청된 미국 국립보건원 소아발달연구소 재생과학분과의 분과장인 루이스 드파올로 박사는 ‘자궁내막증과 다낭난소증후군 연구의 세계 현황과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 전략’을 소개했다.

불임의 중요한 원인 질환에 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국립보건원과 함께공동 연구의 앞날을 모색해 보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상기 두 질환의 연구를 위해 산부인과 및 내분비내과를 비롯한 다양한 전공자 간의 협력연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