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콜레스테롤제인 아스트라 제네카 회사의 크레스토가 부작용이 이와 유사한 다른 스타틴계 약물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회사측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증권 분석가 리콕 (Michael Leacock)은 아직은 이 약물이 항 콜레스테롤 치료에 2-3차 약으로 선택되고 있어 부작용 발표로 인해 규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으나 계속 신환자 투여가 증가되면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레스토는 아스트라 제네카사의 수십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인기품목이나 이 약물의 안전성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리콕은 2009년 판매 예상액을 36억 달러에서 21달러로 조정하였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최근 미국 심장협회 잡지인 Circulation에 보고된 크레스토의 부작용 발표에 대하여 강력하게 의의를 제기하고 있다.
보스톤 터프트 뉴잉글랜드 의료원의 카라스 (Richard Karas)박사는 크레스토 백만 개 처방당 약 28개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머크사의 조코보다 2.2배 높고 화이자의 리피토보다 6.8배 높게 나타난 것이다.
크레스토 백만 처방 당 6건의 사망이 있는 반면 조코는 3건, BMS의 프라바콜은 1건 리피토는 2건으로 보고되었다.
아스트라 제네카측은 이 연구는 시판 후 임상 보고이므로 자발적인 부작용이 많아 사실상 정확한 것이 못된다고 반박하였다.
영국계 스웨덴 회사인 아스트라 제네카는 미국 FDA가 크레스토의 심각한 근육 손상 부작용 위험이 다른 유사 제품과 유사하다는 주장을 인정한 지난 3월에 문제가 잠잠해졌던 것이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