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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의료원, 인터알리아에서 4억원 기부 받아

희귀ㆍ난치성질환자 및 척추측만증 지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인터알리아(이사장 박은주)로부터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오동주 의무부총장, 박은주 인터알리아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에 입원중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비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인터알리아공익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부금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척추측만증 검진 및 치료지원 등에 소중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기수 총장은 “오늘 기부금 전달식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수년간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한 의료비지원사업을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진행한 것은 인술의 실천이자 소외된 환아들을 위한 사랑실천 그 자체라 생각한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또한, 박은주 이사장은 “오늘의 기부금을 통해 환우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치료의 희망이 커져가길 바라며, 의료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총 250여명에게 6억3천만원의 의료비를 인터알리아공익재단(전 로또공익재단)과 함께 지원한바 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와, 서승우 교수, 레트증후군 환우회 자문을 맡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를 필두로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