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최근 병원 인근의 호프집을 빌려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Hof-Day행사를 실시했다.
단순히 Hof를 마시며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 자리를 넘어 모든 조직원이 조직에 대한 'hope'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의 Hof-Day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부서의 조직원들이 평소 하지 못했던 좋은 아이디어나 제안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것.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은 이러한 조직문화를 과감히 탈피하고 부서간 화합과 조직전체의 목표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Hof-Day'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신영민 원장은 평소에도 각 팀의 애로사항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팀별로 소주잔을 기울이는 일이 잤다. 이 때문에 웬만한 직원의 가족사항이나 연예사항도 빠꼼하게 알고 있을 정도.
특히 신 원장은 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안제도’ 코너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어 직원들이 올려놓은 제안내용을 꼼꼼히 살피고 일일이 답글을 남겨놓을 정도로 누구보다도 조직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Hof-Day행사를 진두지휘한 신 원장은 “직원들에게 창의적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어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고민사항이나 병원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언제라도 누구든지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인간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