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건학 3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19일 서울, 안산, 천안,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대대적인 외국인 무료진료 활동에 나선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진료에는 내과전문의인 서교일 순천향대학교총장과 김성구 서울병원장, 김선주 천안병원장 등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4개 부속병원에서 2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1000여명을 진료할 계획이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금천구 가산동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천병원은 안산시 원곡동 성당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천안병원은 천안종합운동장 분수공원 광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구미병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미시 송정동 가톨릭센터에서 각각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전국 4개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질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인간 사랑의 순천향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학교는 1974년 개원한 순천향대학교병원을 모체로 1978년, 충남 아산에서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개교했다.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였으며, 2008년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을 비롯해, 2008년 중앙일보 대학종합평가 종합순위 24위, 교육여건 및 재정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 천안, 구미, 부천 병원은 각 병원별로 의료봉사단을 결성해 정기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