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양우) 간호부가 지난 6일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천사데이(1004 Day)’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사랑의 발 마사지’ 행사가 입원환자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발 마사지 행사는 6일 이대목동병원 개원 15주년을 맞아 입원환자들에 대한 평소 간호사들의 ‘섬김의 자세’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한 것.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여해 신체 중에서 관리하는데 가장 등한시 하기 쉬운 발을 마사지해주고 담소를 나누면서 그 동안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현주 간호사는 “환자들의 발만 봐도 얼마나 힘든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환자들도 발 마사지를 받은 후 너무 시원해 좋다며 즐거워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지난 2일 한국보완대체요법 간호사회 발관리분과 이재온 이사를 초빙해 발 마사지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천사데이 행사로 사랑의 발 마사지 이외에 1층 로비에서 외래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체지방 무료측정 및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매직풍선 불어주기, 사랑의 엽서쓰기가 실시됐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