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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CMC-Siemens, 공동연구 진행

MRI 등 최신 의료기기 공동 연구 및 개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과 세계적인 의료장비 업체인 지멘스(Siemens)사가 최근 장기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장비의 공급 및 운영에 따른 업무 협조는 물론 첨단 암 치료 장비, MRI 등 최신 의료기기의 공동 연구와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성의회관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2009년 4월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도입되는 첨단 의료장비를 원활히 세팅하고 운영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산학협동의 공동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멘스 본사 영상․IT․헬스케어부문 CEO 베른트 몬탁 박사(Dr. Bernd Montag)는 “여러 분야의 협력과 조화가 매우 중요한 분야가 의료분야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에 지멘스의 우수한 장비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의학과 기술의 발전이 더 크게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남궁성은 의무원장, 정수교 기획조정실장 및 조셉 마일링거 지멘스 코리아 사장, 박현구 헬스케어 대표, 모센 샤파이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거대한 건축 규모와 고급 인테리어, 특히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환상적인 조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8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해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기존 8개 대학병원의 첨단 의료영상진단장비 및 치료장비 70대를 지멘스사로부터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이는 단일 의료원로서는 사상 최대의 구매 계약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큰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