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청(EPA)은 보건 산업계가 미사용 의약품에 대한 폐기 방법을 연구 조사하려는 계획에 대해 관계 기관이나 당사자들의 견해를 제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8월 12일자 연방정부등록(Federal Register) 통보에서 보건 산업계가 실시하는 미사용 의약품 폐기에 대한 조사 초안 및 기타지지 서류에 대해 발표했다. 여기에는 수의과 병원에 관련된 질문도 포함되어 있었다.
EPA는 본 조사의 특정 사항과 그 범위에 대해 이해 관련 당사자들에게 질문했다. 조사에 수집되는 정보는 미사용 의약품을 동물병원, 인간병원, 장기요양시설 및 호스피스에서 어떻게 폐기할 지에 대한 자세한 연구에 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모든 사항을 조사한다고 한다.
EPA는 동물병원과 기타 동물의원 등의 시설을 각기 따로 분리 중에 있으며 폐기 대상에 이러한 동물의원, 일반의, 치과의원, 대학의무실 및 감옥의 의무실까지 포함할 지에 대해 자료 입력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은 미래 규제활동에 대해 관련기관에 미리 통보함으로써 최상의 관리와 적절한 폐기 조치를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수년간 이런 미사용 의약품은 변소나 하수구에 버렸다. 이는 의약품의 폐기에서 나타날 수질 오염 위험에 대한 EPA의 전반적인 예방 전략의 일환이다.
EPA는 본 조사 초안에 대해 오는 9월 관계자 회의를 갖고 조기 관련 정보제공을 독려할 예정이다. 조기 정보제공은 11월 10일 이전 EPA로 제출을 요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