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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단국대병원,‘자원봉사단 발대식’

지역사회 사랑실천-전문화된 사회봉사 인프라 구축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28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단국대병원 교직원 300여명과 천안시 사회복지협의회 박광순 회장, 천안시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센터 김수응 팀장 등이 참석하며, 자원봉사단 소개를 시작으로 자원봉사단장 임명장 수여와 인사말,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단은 이영석 교수(영상의학과)를 단장으로 8개 팀(아동 및 청소년 봉사, 노인 지원봉사, 장애인 지원봉사, 정신보건봉사, 여성 지원봉사, 재난재해지원봉사, 전문지원봉사, 농촌지원봉사)으로 나누어 1400여 전체 교직원과 희망 교직원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팀별 또는 개인별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의 특수성을 살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참여해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석 단장은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하며 “자원봉사의 취지를 십분발휘해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단 대표로 선서에 임한 이대하․이호경 직원도 “처음에는 나도 힘든데, 내가 누굴 도울 수 있을까 하는 나약한 생각에, 또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나눔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자원봉사단의 대표로서 만나게 될 많은 이웃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발대식에 앞서 “자원봉사 활동은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활동이 그 목적일 것”이라고 전하며, “작은 실천을 통해 단국대병원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의 희망나눔 전령사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